사랑도 금물 함부로 빠져들지는 마
2022. 9. 14.지금/한 날
2022년 9월 8일 목요일

수업 듣고 수빈이네 이디야 가서 미입 보강 들었다.
처음에 1교시까진 진짜 집중 잘 돼서 내 자신에게 놀랐다. 근데… 1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에 트위터 들어가자마자 집중력 와장창 우울에 잠식됐다. 하 진자… 그래서 결국 뒷수업 하나도 못 듣고 우울해하기만 함 ㅋㅋㅋㅋㅠㅠ….

사랑은 자해예요….
정말 죽고 싶었고 심장 없는 양철로봇이 되고 싶었고….
이제 그만 좋아할래 그는 너무 인기가 많고 나와 너무 다른 세계의 사람이고 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사람이야.
사랑이 자해라면 나는 자살할래요
9월 9일 금요일

오늘도 수빈이네 이디야 놀러갔다.
수빈이가 미니약과 사다달라길래 사가려 했는데… 미니약과가 없어서 진짜 찐 한가위 느낌 나는 약과세트 사줬다. 즐거운 한가위~

그리고 집 가는 길에 홍루이젠 들려서 쪼꼬샌드위치 사갔다. 수빈이가 음료 하나 준다길래 뽀로로 달라 했음. ㅎㅎ

뽀로로랑 아가지성 슬로건이랑 색감이 너무 잘 어울려서 한 컷.
아가야 너도 맛있지~
9월 10일 토요일

구의 증명 드디어 다 읽었다.
진짜 미쳤음……………….. 더러운 세상에서 이러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 다들 나를 이상하게 볼까?

글구 언플에서 추석 잔치~
주선 님이 파전이랑 술찜 재료 사오셔서 요리해주셨다. 나 진짜 똥손이라 도와드리고 싶어도 할 수 있는 게 휘적휘적 대는 것밖에 없었다…. (그래서 내가 설거지 다 했음🫠)


진짜 맛있어 보이지? 실제로도 진짜 맛있다!
아 배고파…🤤

파전과 술찜과 칼국수와 라디오헤드 하앤드가 함께하는 추석…. 좋아요~
——
제목은
인생은 금물 -언니네이발관
사랑도 금물
함부로 빠져들지는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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