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 이제 잘게 내일 아침에 만나
2022. 8. 22.지금/한 날
2022년 8월 20일 토요일
펜타포트와 부산 여행으로 잠깐 중단 됐던 일기… 다시 시작!
부산에 다녀오자마자 조금 쉬고 방을 엎었다. 방에 있던 책장 하나를 뺐는데 책이 수두룩룩 …
그리고 아침에 알바하러 언플에 왔더니 새봄 님이 주신 선물이…!!! 부산 여행 다녀오느라 얼굴 보고 작별 인사를 못 했는데 선물까지 주셔서,, 너무 아쉽고 미안하고 고맙고 그랬다.
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쏜애플 바이닐 ㅠㅠㅠㅠ!!!!!! 늘 사고 싶었는데 플미가가 너무 비싸서 구하지 못하다가… 드디어 내 손에 얻었다. 은별이가 무려 12시부터 약 3시간 가량 기다려서 사다 줬음… ㅠㅠ 난 정말 내 분수에 맞지 않는 너무 좋은 사람들을 주변에 뒀다고 느낀다. 너무 고마워🥺🥺🥺
4장 전부를 사서 무려 약 19만 원을 긁었다. 안그래도 거진데 제대로 돈 썼어…. 그래도 계속 갖고 싶었고 너무 예쁘기에 후회는 없다. 너무 행복해! 이번 년도 생일 선물은 턴테이블 사달라고 해야지.
정말 너무 예쁘다…….
2022년 8월 21일 일요일
요즘 내 앨범 상황 ㅋㅋㅋㅋㅋㅋ ㅠㅠ 지성천지에 간간이 보이는 쏜애플과 방꾸 관련 사진들이 현재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.
2022년 8월 22일 월요일
오늘은 언플러그드 오픈 근무! 월요일 오픈이다보니 사람이 없을 것 같아 쏜 1집 LP를 들고 왔다. 처음으로 개봉해 틀어보는 거였는데 아… 진짜 너무 좋다. 어떤 부사어를 붙여도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… ㅠㅠㅠ 너무 예쁘고 청음도 막귀인 나에게는 괜찮더라.
근데 빨간피터 중간에 갑자기 건너뛰는 것 같은 부분이 있는데 내가 이상한 건지 바이닐이 이상한 건지 모르겠다. 다른 사람 중에 그런 사람 없나 물어보고 문의를 넣든 해봐야겠늠 ….
다음에는 또 다른 앨범으로 가져와서 들어봐야지!
——
제목은
도롱뇽 -쏜애플
나 이제 잘게
내일 아침에 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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